해외직구 판매자 언더밸류 질문

조회수 47,347 | 2023-10-16

몇주전에 배송비무료+관세포함이라 명시돼있는 30만원어치(150달러 초과) 태블릿을 해외배송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근데 배송 조회를 해보니 물품이 통관심사 중 통관보류상태가 됐길래 특송업체에 문의했더니 가격심사로 인한 보류 처리라는 답변과 수입신고 후 가격자료요청을 받을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근데 애초에 150달러를 초과하는 해외 물품은 통관목록에 못들어가고 일반 통관이나 수출수입 신고? 등으로만 배송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왜 제 물품이 150달러 이하 물품만 심사하는 통관절차를 밟은거죠? 해외직구가 처음이라 그런데 혹시 이런게 판매자의 언더밸류인가요...? 저는 30만원 가격으로 정상적으로 구입했습니다. 이런 경우 정상적인거 맞나요? 나중에 수입신고랑 가격자료요청도 들어왔을때 그냥 하면 되는건가요?

정상적으로 구매를 하였더라도 판매자의 일방적인 언더밸류 행위로 연락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언더밸류는 구매자의 책임이기 때문에 적절한 소명을 해야 처벌을 피할 수 있는데요. 언더밸류를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판매자의 일방적인 행위임을 증명하기 위해선 질문자님께서 구매내역서와 지급 영수증 등 객관적인 자료를 세관에 제출하셔야 합니다. 해당 행위를 미리 알 수 없었다는 사실관계가 파악된다면 관세포탈 혐의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홀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대처를 한다면 관세포탈 혐의로 인해 엄중한 처벌을 받으실 수 있으니, 관세 사건에 대한 풍부한 지식으로 폭넓은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서류 수집 및 제출까지 조력하는 저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